사람과 자연이 공생하는 생태 환경을 도시형 주택으로 구현했습니다. ‘어반 파밍 홈’은 150㎡, 3층 규모의 생활공간인 동시에 자연을 향유하고 생태적 가치를 탐구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건축, 과학, 도시 농업의 기술을 결합하여 자원 소비와 폐기물 배출을 줄일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생활환경을 조성했습니다.
음식물 쓰레기는 도시 농업을 위한 유기 비료가 되고, 연못의 잉어가 만들어내는 유기물은 식물의 양분이 되며, 식물은 물을 정화시켜 연못에 공급하는 순환 시스템을 적용했습니다.
어반 파밍 홈은 300종 이상의 동식물이 조화롭게 서식하고 벌들이 찾아오는 집이 되었습니다.
거주자는 정원 가꾸기, 소규모 농사일을 하며 정서적 위안을 받고, 아이들은 집을 통해 생태계의 순환을 배웁니다.
도시의 탄소배출량을 줄이고 도시인들의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삶에 기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