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으로 가기

나무껍질 바코드 : 산림주를 위한 산림 관리 디지털 프로그램

Image 8
Image 8
Image 7
Image 6
Image 5
Image 4
Image 8
Image 7
Image 6
Image 5
Image 4
Image 3
Image 2
Image 0
Image 0Image 2Image 3
국가
영국
디자이너
서한주
Image 0
Image 2
Image 3
Image 4
Image 5
Image 6
Image 7
Image 8
Image 4
Image 5
Image 6
Image 7
Image 8
Image 8
Image 2
Image 3
Image 4
Image 5
Image 6
Image 7
Image 8
Image 4
Image 5
Image 6
Image 7
Image 8
Image 8
Image 0
#산림관리 #탄소시장 #3D스캔 #지속가능

프로젝트 소개

전 세계 민간 산림의 약 30%는 소규모 가족 산림 소유주(FFO)가 관리하고 있다. 그러나 탄소 시장에 참여하려면 값비싼 장비와 일부 표본에만 의존한 측정 방식이 필요해, 많은 소유주들은 여전히 목재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이로 인해 앞으로 탄소 배출이 늘고 산림 훼손이 심화될 위험이 크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Bark-Code라는 새로운 산림 관리 기술이 개발되었다. 나무에 태그를 달거나 드릴로 구멍을 내는 대신, 휴대용 3D 스캐너로 줄기의 수피 무늬와 형태를 정밀하게 기록해 위조할 수 없는 디지털 신원을 만든다. 스캐너는 0.03mm 단위의 3D 데이터를 수집해 암호화하고, 같은 나무의 재스캔만 기록을 갱신할 수 있다. 이렇게 모인 정보는 모바일 대시보드와 연동돼 개별 나무의 성장과 건강 상태를 추적하고 숲 전체의 탄소 흡수량을 계산한다.

이 방식은 추가 장비나 배터리가 필요 없으며, 숲을 둘러보는 일상적인 방문만으로도 데이터를 업데이트할 수 있다. 또한 이렇게 만들어진 데이터는 기존 탄소배출권 산정 기준과 호환되기 때문에, 작은 규모의 산림도 프리미엄 탄소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가족 산림 소유주에게 Bark-Code는 단순히 벌목 수익에 의존하지 않고, 검증된 탄소배출권 판매를 통해 새로운 수익원을 확보할 길을 열어준다. 실제 조사에서도 절반 이상이 이 방식을 수용할 의향을 보였으며, 약 100만 명의 소유주가 도입할 경우 매년 10% 이상의 추가 탄소 저장이 가능해, 이는 자동차 수백만 대를 도로에서 없앤 것과 맞먹는 효과를 낸다.

Bark-Code는 간단한 장비와 스마트폰만으로도 협동조합이나 NGO가 쉽게 활용할 수 있다. 덕분에 수백만 개의 작은 산림이 지구적으로 중요한 탄소 흡수원으로 전환될 수 있고, 장기적인 산림 관리에 대한 보상 구조도 마련된다. 결국 민간 산림이 관리됨으로 글로벌 탄소 감축 목표와 직접 연결되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가능하게 한다.

심사평